챕터 105

존

나는 자정부터 안절부절못했다. 지금은 새벽 5시였지만, 나는 이미 하루를 시작해 어제 저녁 6시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미뤄둔 일을 컴퓨터로 처리하고 있었다. 사무실 근무 시간은 9시부터 5시까지였지만, 내가 알던 어떤 알파도 그 시간을 지키지 않았다. 우리는 보통 일찍 오거나 늦게까지 남았다. 공격이 있지 않는 한 내 사무실을 떠날 일은 없었다.

게다가 내가 잠을 못 자더라도, 적어도 그녀는 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...

내 짝은 유령처럼 보이고 느껴졌다... 다섯 달 동안 그녀는 거의 먹지도, 말하지도 않았다... 그녀가 ...